-
고양이 기생충 감염 .유산균&유익균 제발 도와줘!!카테고리 없음 2024. 9. 6. 07:06반응형SMALL
사랑하는 나의 반려묘 도토리의 건강한 똥누기 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40일..너무 슬프다)
그동안 이런 일이 있었다.
도토리가 검정색 점액변이 섞인 똥을 쌋다.
내 얘기를 들은 수의사가 병원에서 기생충 검사를 했다.
많은 기생충이 나왔다는 말에 기생충약을 먹였다.항생제도 함께 들어있다며 중간중간 구충제가 섞인 약이라고 했다.
약을 먹이는 동안은 설사를 하지 않았지만, 복용을 중단하고 몇일 후 설사를 다시했다.
이사를 해서 집근처 잘본다고 평이 난 동물병원에 처음으로 찾아갔다.
좀 더 자세한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pcr 검사였다.
도토리 몸에 지금은 어떤 바이러스가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였다 .
2주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나는 1주일 후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몇개의 바이러스가 있다며, 2주정도 약을 먹어 보자고 했다. 나눈 대화 중 나의 귀에 맴돌았던 말은
"이번에 약쓰고 설사가 계속 된다면 췌장질환 또는 다른 내과적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약을 다 먹은 후 일요일부터 설사를 했다.
기왕이면 빨리 치료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집 근처 또다른 평이 좋은 동물 병원에 갔다.
최대로 항생제를 2개월간 쓸 수 있으니, 약을 좀 더 먹여보고 그 후 설사가 지속 된다면 병원에 내원하거나 전화 하세요. 라고 했다.
약을 다 먹으니 또 설사를 했다.
한번 더 약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시도하는건 어떠세요?라는 의사의 권유를 듣고 시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유산균에 대해 관심을 갖었다.
나는 미친듯이 노력하진 않았지만....하하;
나름대로 노력 했다.
3가지의 유산균과 유익균을 시도해보았다.
약국에서 파는 유익균을 먹이고, 2가지의 유산균을 먹여 보았다.
결과는 대부분의 성공..?
조금 더 지켜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 제발 많이 아프지마 ㅠㅠ)
말이 너무 많았다.
내가 도움을 받은 제품을 소개한다.유익균의 먹이 이다. 새로운 유산균을 넣어주는 것도 좋지만, 유익균도 중요하다. 유산균은 최대2주까지 몸 속에 살다 몸에서 배출 되는데,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도록 먹이를 주는 원리 인것 같다.*실제로 유산균과 유익균을 함께 넣은 유산균들이 많이 있다.이 제품은 약국에서 살 수 있다. 1만원에서 1만5천원까지 파는 것 같았다 .(주관적 경험) 고양이 관련 유투브에서는 설사 증상이 심하면 고양이 경우 하루2알, 사람의 경우 최대6알까지 먹여 보라는 말을 들었다. 장까지 녹지않는 캡슐로 되어있어 되도록 캡슐로 먹이려고 노력했다.
장점
1.사람 약 이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먹을 수 있다.
2.가격대비 기능적이다.고양이 유산균이다. 저 통안에 분말형태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먹이고 있는 유익균과 함께 먹일 유산균을 찾다가,고양이 맞춤형 유산균이라고 해서 먹여보았다.
약을 먹는 중이어서 설사는 하지 않았지만, 한통을 다 먹은 시점에도 평소 변비였던 도토리의 배변을 도와주진 못했다.
장점
1.우리집 고양이들은 거부반응이 없었다.(3마리 모두)
사람 아기가 먹는 유산균이다. 내가 검색해본 급여 정보는 고양이의 경우 용량의4분의1부터 급여하라고 했다. 어떤 사람은 1마리에게 하루 1포를 준다고 했다. 우리집은 고양이3마리이고 1개월정도 유산균을 급여했어서 하루에 1포를 사료에 뭍혀 3마리에게 나누어 급여하였다. 거의 12시간 이내에 3마리 고양이 모두 변을 보았고, 1포를 먹은 나도 ....ㅋㅋㅋ
변비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인것 같았다.
유산균을 바꾸고 몇일이 지나 약을 다먹었다.
1일이 지나니 설사를 했다.그러나 변에서 나던 썩은내는 나지 않았다.
병원에 전화한 후 그동안 했던 화식을 소화계,가수분해 사료로 바꿔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소화계 처방식 사료를 마트에서 구매해 급여하였다.변상태가 좋아졌다,나빠졌다 한다.
잘먹고(많이 먹고), 잘 놀고 잘 자서 당분간 유산균을 추가로 급여하며 지켜봐야 겠다.반응형LIST